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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지식

원숭이 두창 증상 감염경로 알아보기

by 차리차드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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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증상 감염경로

국내에도 원숭이 두창 의심 환자가 2명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내국인1명, 외국인 1명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중 1명은 입국 후 하루가 지나 병원을 방문해 그 사이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있을것으로 우려된다고 합니다.

 

나이지리아,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등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풍토병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 바이러스는 5.31일 기준 총 26개국,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미국, 캐나다, 벨기에, 몰타,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스라엘, 스위스, 호주, 덴마크, 오스트리아, 체코, 아르헨티나, 슬로베니아, 핀란드, 아일랜드,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헝가리, 노르웨이 등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무시할 수준은 아닙니다.

 

단,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감염자는 의료기관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풍토병 지역 치명률: 서아프리카 1%, 중앙아프리카 10~11% 가량)

 

증상

원숭이 두창 증상은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허리통증, 무기력감, 림프절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발열 후 1~3일 이내 시작하며 얼굴, 손바닥, 발바닥에 집중하여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간혹 입, 생식기 또는 안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수포(물집), 농포(고름) 및 가피(딱지) 등으로 진행되며 특정 부위 발진은 대개 같은 진행 단계인 것과 림프절병증 등이 특징이며, 이러한 발진 등 임상증상은 약 2~4주 지속 될 수 있습니다.

 

발진특징 : 머리부터 시작해서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발진, 대부분 같은 단계의 발진, 손/발바닥 침범

임상양상 : 발열+두통+근육통부터 시작, 고열 가능, 발열 1~4일 후 발진 발생

림프절 비대 : 주로 목, 겨드랑이, 서혜부, 단단한 압통

 

감염경로

원숭이 두창 감염경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합니다. 현재까지는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으며,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와의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또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코로나19처럼 단순 접촉으로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는 흔하지는 않습니다.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 감염,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 접촉 감염,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 감염

 

 

진단

국내에서 이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이미 구축하여 의심환자 발생 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이 가능합니다.

 

백신접종

국내에서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국내 비축하고 있는 두창 백신은 생물테러 또는 국가의 공중보건 위기 상황 시 사용할 목적으로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일반 국민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원숭이 두창 증상 감염경로  알아봤습니다. 전염병이 우리 생활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거 같습니다. 개인위생에 특별히 유의해야 될거 같습니다.

 

 

자료출처: 질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