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대체공휴일 적용 궁금

2022년 부처님 오신날 대체공휴일

한국의 법정 공휴일 중 하나로, 음력으로는 4월 8일, 올해 양력으로는 5월8일 일요일 입니다.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로 음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윤달의 유무나 음력 초하루의 날짜에 따라 양력 날짜는 매년 달라지며, 주로 양력 5월에 오지만 4월에 오는 때도 있습니다.

 

2020년, 2039년, 2058년, 2077년, 2096년 부처님오신날은 4월 30일이고, 2069년과 2088년에는 4월 28일이며,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과 겹쳐져 있으며, 이들 해에는 모두 음력 4월이나 5월에 윤달이 있습니다.

법정공휴일 중 설날, 추석과 함께 음력으로 셈하는 휴일로, 평달만 휴일로 인정됩니다. 게다가 음력 공휴일 중 유일하게 대체휴일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날 이기도 합니다. 

 

2017년까지는 공식적으로 석가탄신일 이라고 불렸고, 이 때까지 공식 명칭은 '석가탄신일'이었지만 사찰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사용했습니다.

4월 하순~5월 상순이나 하순에 오는 경우는 십중팔구 윤달 때문이라고 보면 됩니다. 4월 말이나 5월 초에 오는 경우는 4월 이후에 윤달이 끼고, 5월 말에 오는 경우는 설날이 늦은 경우가 아닌 이상 3월 이전에 윤달이 낀다고 보면 되니다. 아쉽게도 윤달은 부처님오신날로 인정되지 않고 있으므로 음력 윤4월 8일은 그냥 평일입니다.

 

석가탄신일, (사월) 초파일이라고도 하며, 줄여서 석탄일, 석탄절이라 하여 성탄절과 비슷하게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불교에서는 '석존성탄절'이라고 부릅니다. 흔히들 석가모니의 탄신일이라고 알고 있지만, 다른 불교 국가들처럼 수행자 싯다르타 왕자가 비로소 부처의 경지에 도달한 음력 12월 8일을 음력 4월 8일로 미루어 기념하는 성격도 있습니다. 또한, 부처님오신날이 정식 명칭이 되었기에 다른 말보다는 이 말로 정확히 불러주는 편이 좋습니다.

 

불교계는 '석가탄신일'이라는 과거 명칭에서 ‘석가(釋迦)’는 고대 인도의 특정 씨족을 지칭하는 것이어서 사리에 맞지 않고, ‘석탄일’이라고 약칭을 쓰면 광물인 석탄(石炭)과 헷갈린다며 '부처님오신날'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를 수용해 2017년 10월 10일 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고, 석가탄신일의 공식 명칭은 부처님오신날로 변경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날 “법령 용어를 한글화하고, 불교계 등에서 부처님오신날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는 공식으로 '부처님오신날'로 불립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러 곳에서 석가탄신일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성탄절, 크리스마스의 법적 정식 명칭은 여전히 '기독탄신일'입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부처님오신날은 휴일인 토·일요일과 겹치더라도 그 다음날이 대체휴일로 지정되지 않는 공휴일 입니다.

 

그래서 대체공휴일 없이 월요일날 출근 하셔야겠습니다.

대체휴일은 공휴일이 일반적인 휴일인 토·일요일과 겹칠 경우 평일에 쉴 수 있도록 해 공휴일이 줄어들지 않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공휴일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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